삼원금천비록
우시다 겐자부로
시세 변화·소문·자신의 판단을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기
[ 시세의 비밀 ]
" 움직이는 것이 지극하여 조용해진다. "
음과 양이 반복하기는 하나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그 지극점에서의 조용함이 존재한다.
음과 양은 움직이지만 조용함은 멈춤이다.
시세란 어느 한 방향으로 끝까지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추가상승을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는 정체구간이 있기 마련이다.
이러한 순간에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된다는 뜻이다.
[ 강세장에서도 눌림목을 노려라 ]
다만 조급하지 말라. 조급한 거래는 이득이 없다.
5푼 저가를 사고 5푼 고가를 팔라.
매매는 서두르면 서두를수록 손실을 본다.
그냥 쉬면서 머리를 비워라.
흉년의 쌀이 떨어질 때 고가는 기다려 파는 것이 인의 덕목이다.
다만 조급하지 말라.
백 섬 오른 백 섬은 보통 제자리로 돌아가기 마련이다.
조급한 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낙관적 시세관의 비밀이다.
늘 값싼 날을 기다려 사라.
조급한 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비관적 시세관의 비밀이다.
늘 비싼 날을 기다려 팔아라.
세 번 물타기도 두 번 물타기도 필요 없는 저가를 조급함 없이 기다림이 대비밀이다.
한번의 물타기도 필요 없는 시절을 기다림이 좋다.
다만 초조함에 실족하는 것이다.
내리는 이치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내리지 않고 매도에 조급하면 큰 바보가 된다.
오르는 이치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오르지 않고 매수에 조급하면 후회하게 된다.
조급한 마음에 저가에 매도하고 최고점에 사서 넘어지는 것이다.
주식 시장에는 항상 내일이 있고 주식은 언제나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.
추세를 보라.
추세가 진행 중인 종목의 눌림목(조정구간)은 황금을 길거리에서 주어 담을 기회다.